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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Wars

솔로 스타워즈 이야기를 보고...

by joone 2018. 6. 11.


별: ***

(참고로, 로그원:****, 라스트제다이: *, 에피소드6: *****)

주변에 망작이라는 소문과 달리 생각보다 재미있게 영화를 봤다. 디즈니가 라스트 제다이에서 워낙 실망을 많이 줬고 제작 도중 감독이 교체되는 일이 있는 등.. 사실 캐스팅도 개인적으로 잘한건지 의심이 들기도 해서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자, 한 솔로가 주인공이니까.. 확실히 뭔가 달라야한다는 기대는 있었다. 그런면에서 영화에 다소 힘이 덜 들어가고 비장미도 없어서(제다이가 없으니까..) 좋았다. 대신 약간의 유머와 배신 이런게 돗보인, 약간은 B급 무비 같은 줄거리.. 이런 부분이 한솔로와는 잘 어울렸다. 도대체 원래 감독을 많은 분들이 어떻게 영화를 만들려고 했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제일 좋았던 부분은 역시 추바카와 만나는 부분이다. 상당히 설득력이 있고, 유일한 오리지널 멤버가 나와서 더욱 좋았다. 상당히 장수하는 종족인 듯 보인다. 이미 150(?) 살 이상 살았으니.. 두고 두고 스타워즈 시리즈에 나올 듯.. 란도와 로봇 L-3와 관계도 묘하다. L-3는 로그원에 나온 로봇 처럼 인간 보다 더 인간답다. 게다가 로봇의 권리까지 주장한다.

음악은 존 윌리암스 옹께서 다시 맡으셨다.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음악듣기

감독은 론 하워드. 이름 낯익어 찾아보니,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찍은 분이다. 아폴로13, 백드래프트 등...

3부작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라는데, 이번에 흥행에 실패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스타워즈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손해가 예상되는 영화라하는데, 여러가지로 디즈니가 스타워즈를 말아먹는 것 같아 아쉽다. 다음 에피소드9은 다시 JJ 에이브람스가 맡는다고 하니.. 다시 신화를 재건할 수 있을까..

몇가지 영상 공유:




이 배우 참 맘이 든다. :-)




Young Han Solo Alden Ehrenreich와 해리슨 포드가 만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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