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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Wars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

by joone 2018. 6. 30.

오랜만에 에피소드1 보이지 않는 위험을 다시 봤습니다. 처음 이 영화가 개봉될 때, 인터넷으로 트레일러 보던 기억이 새롭네요. 아마도 QuickTime을 설치해서 봤던 것 같습니다. 전 상당히 재미있게 봤고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스타워즈 팬들에게 엄청난 비판을 받은 작품이였습니다. 특히 자자 빙크스는 지금까지도 미움을 받고 있는데요. 마치, 라스트 제다이가 엄청나게 욕을 먹는 것과 비슷하네요.이와 관련한 Youtube 비디오를 보니까. 이분 비판이 꽤 설득력이 있습니다.

 

지금 다시 보니, 여전히 그래픽은 멋지고 나부 행성도 컴퓨터 그래픽스로 잘 만들었습니다. 딱히 주인공이 누군지 모르겠다는 비판은 수긍이 갑니다. 자자 빙크스는 지금 다시 보니, 꽤 불필요한 장면이 많습니다. 개구리를 먹거나 혀를 내밀다가 혼나기도 하고, 똥을 밣기도 하고... 특히, 실력이 아닌 우연으로 장군까지 오르는 모습은 좀 코미디 같기도 합니다. 두고 두고 왜 욕을 먹는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감독은 왜 이런 장면을 넣었을까요? 변명을 하자면, 아마도 감독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좀더 자연스러운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약간 좌충우돌하는 그런 캐릭터..?

 

캐스팅을 보면, 나탈리 포트만이 루크 스카이워커와 레이아 공주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우선 마음에 듭니다. 지적인 모습이 나부 여왕에도 잘 어울리고 의회 연설이나 전투에서 앞서는 모습도 좋습니다. 오비완 캐노비 역할을 다소 어색하기도 한데, 나중에 에피소드2,3에서 수염을 길을 모습을 정말 오비완 캐노비와 잘 어울립니다. 다른 캐스팅도 다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보니, 꼬마 아나킨 스카이워커 어머니 배역을 맡은 분이 연기를 잘했네요. 개인적으로 콰이곤 진과 웬지 잘 어룰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이 이 꼬마가 두분사이에서 몰래 태어난 아들? 그래서 무리하게 제다이 교육을 받도록 하는건 아닌지 이런 생각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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